![]() |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대책과 과잉 공급 여파로 지방 부동산 시장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 부동산 시장은 활기를 띠고 있다.
실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7년 대구의 미분양 가구 수는 126가구로 지방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지방 중 미분양 가구 수가 가장 많은 경남은 1만 2천여 가구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충남 1만 1천여 가구, 경북 7천여 가구가 미분양 된 것과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치다.
이러한 가운데 GS건설이 대구광역시 북구 복현동 210-1번지 일원에 공급한 ‘복현자이’가 전 타입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하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단지는 오늘(11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한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4일 ‘복현자이’의 청약 접수 결과, 251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43,025명이 접수해 평균 1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A 타입으로 무려 90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7층, 8개동, 전용면적 59~84㎡의 총 594가구로 조성되며 이중 일반분양은 347가구다. 전 가구 모두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북구는 투기과열지구인 수성구와 인접해 있어 풍선효과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대구의 강남이라고 불리는 수성구가 투기과열지구로 선정되면서 비교적 규제의 영향을 덜 받는 북구의 부동산 시장이 떠오르고 있기 때문.
이와 더불어 ‘복현자이’가 성황리에 청약을 마칠 수 있었던 것은 현재 북구에서 재건축〮재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잠재 수요층이 두텁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복현동 일대는 복현주공2단지 재건축 사업을 포함해 올해만 1800여 가구의 재건축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맞닿아 있는 신암동 일대는 ‘신암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 돼 9000여 가구의 대규모 신흥 주거타운이 조성될 전망이다.
단지는 동북로, 신천대로를 통해 도심으로의 접근이 편리하고, 팔공산IC를 통해 익산포항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의 광역교통망을 갖췄다. 또한, 지하철 동대구역, KTX 동대구복합환승센터, 대구공항이 생활권 내에 위치하고 있다.
북구 핵심입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도심의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차량 10분 내외 거리에는 대구검단 일반산업단지와 대구이시아폴리스 산업단지가 위치하고 있어 직주근접성도 갖췄다.
또한 교육환경이 우수하고 각종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단지 인근으로 복현초, 대구북중, 성화여중고, 영진고, 경북대, 영진대 등 여러 학교가 위치하고 있다. 또 코스트코, 하나로마트 등의 대형마트와 NC백화점 등은 물론 대형병원, 여성문화회관, 대구시립동부도서관 등의 편의시설과도 가깝다.
입주민의 쾌적한 주거를 위한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세대를 남향위주로 배치했고, 4Bay, 3면 개방형 등의 新평면으로 구성된다. 주차장은 모두 100% 지하화한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또한 알파룸, 워크인 드레스룸, 대형 팬트리 등을 제공해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분양마케팅 컨설팅업체 씨아이앤디플러스 박진혁 대표는 “대구 북구가 재건축〮재개발로 두
‘복현 자이’는 11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이달 23일(월)부터 25일(수)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황금동 845-1번지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