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KT&G] |
보푸라기 인문학은 작은 움직임을 통해 피어나는 보푸라기처럼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와 같은 소소한 활동에서 인문학의 다양한 즐거움을 발견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수강생들은 강사가 소개하는 시, 소설, 사진 등 작품을 감상하고 얻은 영감을 소재로 자신만의 작품을 창작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주제는 기존 작가 작품 또는 자신의 내면으로부터 발견하는 '문장들의 수집'이다. 작가 및 서평가로 활동 중인 김이경과 함께 시 한 구절을 낭송하고 자신만의 시집을 만들어보는 '마음에서 주운 문장'이 릴레이 특강의 첫 문을 연다.
이후 서평가 금정연과 함께 다양한 책들의 한 문장을 읽고 그 다음 문장을 직접 상상해 보는 '책에서 훔친 문장'과 시인 안희연과 함께 꿈, 기억, 순간을 소재로 시를 써보는 '문장으로 앓는 몽유병'이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사진작가 윤지원과 함께 사진 작품을 감상하고 그 속의 숨은 이야기를 문장으로 표현해보는 '문장으로 누르는 셔터'로 끝맺는다.
보푸라기 인문학은 다음달 13일부터 6월3일까지 매주
무료 릴레이 특강을 수강하려면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에서 특강에 기대하는 점 등을 기입하는 사전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된다. 강의당 수강인원은 20명이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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