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징역 24년에 벌금 180억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18개 혐의 가운데 무려 16개를 유죄로 판단하면서, 박 전 대통령이 반성하지 않아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예상대로 불출석…"곧 항소 결정"
재판에 나오지 않은 박 전 대통령은 구치소를 찾은 유영하 변호사를 접견하고 선고 내용을 전달받았습니다. 국선 변호인은 박 전 대통령의 의사를 물어 항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김정은, 시진핑에 6자회담 복귀 뜻 전해"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달 중국 방문 당시 시진핑 주석에게 6자 회담에 복귀하겠단 뜻을 비쳤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한미는 일단 비핵화 협상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입장입..
▶ "개헌길 열어달라"…국회 닷새째 공전
문재인 대통령이 6월 지방선거 때 개헌안 투표를 할 수 있게 국민투표법 개정안을 처리해달라는 서한을 국회에 보냈습니다. 하지만 국회는 닷새연속 개점 휴업 상탭니다.
▶ 조종사 2명 순직 확인…"비상탈출 없었다"
어제 추락한 F-15K 전투기 조종사 2명이 모두 순직했습니다. 사고 당시 조종사들이 비상탈출을 하지 못한 이유를 찾기 위해 공군이 블랙박스를 수거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 삼성증권, 113조 원대 배당 사고
삼성증권에서 113조 원대에 달하는 황당한 배당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한 주당 현금 천 원을 넣는 대신 주식 천 주를 배당한 건데, 일부 직원들이 이를 알고도 주식을 대거 팔면서 삼성증권 주가가 급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