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의 한 중학교 야구부 감독이 전지훈련 중 소속 선수를 야구 방망이로 때리고 학대해 입건됐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야구부 감독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된 대만 가오슝 전지훈련 때 소속 선수 15살 B군을 야구 방망이와 벨트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선수가 발이 아프다며 러닝머신을 뛰지 않겠다고 버텨 야구 방망이로 2대 때렸고, 러닝머신 위
경찰은 함께 전지훈련에 참가했던 19명을 상대로 추가 피해 여부를 파악했지만, 현재까지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학생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학교에서 2015년부터 감독직을 맡아온 A씨는 현재 사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