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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락원체육공원 조성 모습 [사진제공: 서울시] |
서울시는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인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을 창동운동장 부지에 건립 예정으로, 기존 시설을 다락원 체육공원으로 이전·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다락원 체육공원'의 시설면적은 4만9830㎡로 기존 창동운동장과 유사한 규모다. 다만 기존의 주요 시설이 운동장이었다면 다락원은 체육시설 주변에 나무를 심고 잔디광장을 만들어 공원형태로 꾸몄다. 공원 안에는 ▲실내 배드민턴 14면 ▲실내 테니스장 3면 및 실외 5면 ▲축구장 1면 등 운동시설과 ▲주차장 63면 ▲매점과 운동용품 판매점 ▲동호인 커뮤니티 공간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시 관계자는 "공원과 인접한 '평화문화진지' 및 '창포원공원'과 함께 약 10만㎡에 이르는 대규모 체육·생태·문화 복합단지가 조성돼 인근 주민들의 생활체육 및 여가의 새로운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도봉구와 의정부를 연결하는 상도교~호장교 간 도로도 개통을 앞두고 있어 '다락원 체육
한편 서울시는 '다락원 체육공원' 개장을 기념해 8일 오전 9시부터 공원 내 축구장에서 개장 행사를 개최한다. 개장식에 앞서 태권도 시범과 K-pop댄스, 평양예술단 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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