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흥국 씨한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 여성에 대한 경찰 조사가 지난주에 진행됐습니다.
김흥국 씨의 소환 조사는 모레(5일)로 정해졌습니다.
김 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준강간 등의 혐의로 고소된 가수 김흥국 씨가 모레(5일) 경찰에 출석합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모레(5일) 오후 7시쯤 김 씨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씨 측은 경찰에게 연락을 받았으며, 김 씨가 변호인과 함께 조사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씨에게 두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A씨는 지난달 21일 김 씨를 강간·준강간 등의 혐의로 서울 동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검찰은 이 사건을 경찰에 넘겨 수사하도록 지휘했고, A씨는 지난달 27일 고소인 조사를 마쳤습니다.
한편 김흥국 씨 측은 A씨의 주장을 전면부인하는 입장문을 발표하고, 지난달 26일 A씨를 무고와 명예훼손으로 서울중앙지검에 맞고소했습니다.
MBN뉴스 김 현 입니다.
영상편집 : 이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