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중국에서 전해진 소식입니다.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패션쇼에 한 모델이 입고 나온 드레스가 논란입니다. 디자이너가 "행운을 상징한다"며 만든 빨간 무늬의 포인트가 일제 전범기인 욱일기를 연상케 한다는건데요. 해당 브랜드 측은 "전범기가 아니라 디자인 중 하나일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일본의 침략을 받았던 중국에서 예의가 아니"라며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올해 벚꽃이 일찍 찾아왔습니다. 남쪽지역을 시작으로 서울지역에서는 어제 벚꽃이 개화했다고 기상청이 공식 발표했는데요. 지난해보다 4일 빠르고, 예년보다 8일 빠른 겁니다. 갑자기 기온이 오르면서 봄꽃들이 일찌감치 꽃망울을 터뜨린건데요. 다음주면 벚꽃이 절정에 달할거라는데, 꽃구경 계획하신 분들 조금 서두르셔야겠습니다.
우리 예술단의 평양 공연이 많은 관심을 받은 가운데, 정부가 뒷얘기를 밝혔습니다. 정부는 싸이의 합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했지만 북측이 생각하는 그림에 너무 튄다며 난색을 표했다는데요. 레드벨벳 외에 남성 그룹으로 방탄소년단도 거론됐지만 일정 때문에 함께 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일 13년 만의 평양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우리 예술단은 오늘 오후 남북 합동공연을 선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