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하거나 창업하기를 희망하는 대학생에게 '중소기업 취업연계(희망사다리)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장학생이 되면 최대 4학기까지 학기당 대학 등록금과 지원금 2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장학생은 졸업 후 중소·중견기업에 취직하거나 창업을 하고 장학금을 받은 학기에 비례하는 기간(한 학기당 6개월)동안 취업·창업 기간을 유지하면 된다.
올해는 취업지원형을 3900명, 창업지원형을 300명을 뽑는 등 지난해보다 600명 늘
올해부터는 장학생이 한 기업에 장기 재직하면 의무근무 기간을 최대 6개월까지 줄여주기로 했다. 장학생 선발은 각 대학이 학생의 취업 의지 등을 고려해 진행하며, 장학금을 받고자 하는 학생은 이달 20일까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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