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제2테크노밸리 조성이 본격화되면서 판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관심이 뜨겁다.
기업환경 측면에서 제2테크노밸리는 최적의 입지로 평가 받는다. 강남에 인접한 지리적 이점과 사통팔달의 교통환경을 갖춘 데다 명실상부 국내 ICT 기술 메카로 자리매김한 판교테크노밸리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대 교통망은 서울과 수도권은 물론 전국 곳곳으로 빠르게 연결된다. 경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서울-용인간 고속도로, 안양-성남간 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고 신분당선, 수서역 STR노선과 향후 예정된 EX-Hub(고속도로 환승 정류장) 및 무인 셔틀 등 대중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이러한 탁월한 입지 여건을 갖춘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 LH가 선보이는 기업성장센터가 4월 준공을 앞둬 창업∙벤처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LH 기업성장센터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건설해 기업들에게 직접 임대로 공급하고 있는 지식산업센터로서 전용면적 67~180㎡ 규모, 총 221개 호실로 구성돼 있다. 모든 산업시설이 임대로 공급되며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는 성장기업을 지원하는 취지에서 시세의 80% 수준으로 저렴하게 책정됐다.
또한 임대기간 5년으로 최초 계약 종료 후에도 5년 범위내에서 계약 갱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대 10년까지 안정적으로 기업을 경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모집 대상은 창업 후 10년차 이내의 수도권 소재기업(개인사업자 포함)이며 입주 후 판교 2밸리 산업단지계획 및 관리기본계획에서 허용하는 업종(첨단제조업, 지식·문화·정보통신·미래성장동력 산업)의 기업이다. 특히 AI·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관련 업종에 대해서는 해당 업종만 신청가능한 별도의 공간을 지정·구획해 입주사를 모집할 예정이다.
임대신청은 오는 4월 16일부터 27일까지이며 LH 청약센터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 외에도 신청방법과 필요서류, 선정기준,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LH청약센터에 공고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