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에 SM상선㈜가 공급 중인 ‘아산 배방 우방 아이유쉘’의 청약 결과 최고 5대 1의 경쟁률이 나왔다. 단지는 민간임대 아파트지만 그 동안 보기 힘들었던 고급 커뮤니티 시설과 특화설계를 선보인다는 장점이 수요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아산 배방 우방 아이유쉘’은 지난 16일(금)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섰다. 개관 첫날부터 수많은 방문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모델하우스 내부가 꽉 찼다. 관계자에 따르면 오픈 당일부터 18일(일)까지 오픈 3일 동안 방문객 3만여명이 몰렸다.
실제로 방문객들은 초기 비용부담이 적다는 점과 특화설계 등 차별화된 상품성에 주목했다. 방문객 김모씨(30대)는 “자녀가 있어 국공립 어린이집 갖춘 아파트로 알아보고 있었는데 4년 동안 전세로 살아볼 수 있다고 해서 청약을 넣었다”며 “와서 보니 상품성도 뛰어나고 평면도 마음에 들어 꼭 당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산 배방 우방 아이유쉘’은 단지 내에 실내 수영장뿐만 아니라 국공립 어린이집과 초등학교를 조성해 학부모 수요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지난 7일에는 아산시와 SM상선㈜가 ‘아산 배방 우방 아이유쉘’ 단지 내 어린이집 조성 협약식(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현재 합의된 입주자 우선 비율은 70%까지다.
‘아산 배방 우방 아이유쉘’은 총 1,786가구 규모로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다. 이번에 민간 임대로 공급되는 물량은 1차분 물량인 1,267가구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7층 15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당첨자 발표일자는 오늘(20일, 화)이다. 계약은 22일(목)부터 23일(금)까지 진행되며, 계약금 5%, 중도금 40% 무이자 금융혜택이 적용된다.
‘아산 배방 우방 아이유쉘’의 모델하우스는 수도권 전철 1호선 배방역 인근(충남 아산시 배방읍 공수리 1597번지)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