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외곽순환 북부구간 노선도 [사진제공: 국토교통부] |
이에 따라 서울외곽순환 북부 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는 민자법인(서울고속도로)의 주주총회, 정부와 민자법인간 변경협약 체결을 거쳐 오는 29일 0시부터 최대 33% 인하할 예정이다. 이럴 경우 북부 구간 본선 최장거리인 일산∼퇴계원 구간 통행 시 승용차(1종)는 기존 4800원에서 3200원으로, 대형화물차(4종)는 6700원에서 4600원으로 각각 내려간다.
서울외곽순환 북부 민자고속도로는 경기도 고양시와 남양주시를 연결해 도심 통과 교통을 우회시킴으로써 수도권의 교통난을 해소할 목적으로 건설됐다. 국토부는 통행료 인하를 위해 민자 법인의 운영기간을 연장(20년)하고 인하차액을 신규투자자가 보전한 후 연장기간 동안 통행료 수입으로 투자금(운영비 포함)을 회수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국토부는 이번 통행료 인하를 통해 승용차를 이용해 양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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