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의원 친형 숨진채 발견

자유한국당 주광덕 국회의원의 친형이 자택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께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한 아파트에서 숨져 있는 주모씨(62)를 주씨 동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주씨는 머리 뒷부분에 구타 흔적이, 등에는 흉기에 찔린 흔적이 발견돼 경찰은 피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에서는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분과 흉기가 발견됐다.
숨진 주씨는 주 의원의 3형제 중 맏형으로 이혼 후 홀로 거주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주씨의 막내 동생은 형이 갑자기 연락이되지 않자 집을 방문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탐문 수사와 함께 주변 CCTV 화면을 확보해 용의자를 찾고 있다.
[지홍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