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25일) 새벽 서울 미아동의 한 삼거리에서 음주 차량이 택시를 들이받아 승객 1명이 숨졌습니다.
곳곳에서 주택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소방대원들이 찌그러진 택시 운전석 문짝에 유압기를 끼워 넣고 운전자를 구조합니다.
오늘 새벽 4시 5분쯤, 서울 미아동의 한 삼거리에서 SUV 차량이 택시를 들이받아 승객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당시 SUV 차량 운전자 20대 최 모 씨는 면허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92%의 만취상태였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택시가 좌회전하는데 승용차량이 신호위반하고 좌측을 들이받았어요."
빌라 꼭대기 층에서 시뻘건 불길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서울 목동의 한 발라 4층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집 안과 집기 등이 불에 타 2천5백 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오늘 새벽 5시 40분쯤, 서울 구의동의 한 주택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거주자 2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어젯밤 11시 40분쯤 경남 사천시 삼천포 신항 부두
해경은 김 씨가 계류된 선박으로 가던 중 발을 헛디뎌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 yhkim@mbn.co.kr ]
영상편집 : 이주호
화면제공 : 통영해양경찰서
광진소방서
성북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