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나도 컬링 열풍…스톤·푸셔 등 관련 상품 판매 2~5배 증가

↑ [사진 제공 = 옥션]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여자컬링 대표팀이 은메달을 차지하면서 컬링에 대한 관심이 관련 상품 매출로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쇼핑사이트 옥션에 따르면 25일 올림픽 개막 이후 컬링 관련 상품 검색이 크게 늘었다. 해당 상품은 컬링을 보드게임으로 즐길 수 있는 제품부터 실내용 컬링 게임세트 등 컬링 관련 상품들이다.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컬링 보드게임 판매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5배 이상(450%) 늘었다.
다른 온라인 쇼핑사이트 G마켓에서도 컬링 관련 상품 수요가 늘었다.
같은 기간 컬링 게임·장난감 세트 판매는 3배 이상(219%), 컬링 보드게임은 2배 이상(178%), 실내용 컬링 게임세트는 33% 늘었다.
실내용 게임상품 외에도 실제 컬링을 즐기려고 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스톤·컬링푸셔로 구성된 컬링세트 판매도 2배(100%) 증가했다.
푸셔는 기다란 막대기 같은 것으로 많은 힘을 들이지 않고 스톤을 정확하게 투구할 수 있도록 돕는 장비다.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며 은메달을 차지한 대한민국 여자컬링 대표팀 덕분에 당분간 컬링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국 엄하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