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인접한 김포한강신도시가 금싸라기로 변하고 있다. 오는 11월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돼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김포도시철도는 김포한강신도시에서 김포공항까지 전 구간을 지하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규모는 23.671km로 양촌역~김포공항역까지 총 10개역으로 구성된다. 이 철도가 개통되면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서울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이렇다 보니 김포시 부동산이 들썩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조회에 따르면 김포도시철도 구래역 인근에 위치한 ‘김포한강 반도유보라 4차’의 경우 전용 78.99㎡이 1월 기준 4억 10만원에 거래되며 분양가 대비 7천만원 이상의 웃돈이 붙었다. 풍무역 인근에 위치한 ‘김포풍무 푸르지오’ 전용 59㎡ 역시 지난해 12월 4억 900만원에 거래되며 1년전 대비 7천100만원이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김포한강신도시는 처음 개발될 때만 해도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지금은 김포도시철도가 개통을 앞둔 현재 수천만원의 웃돈이 형성됐다”며 “한강신도시는 생활 편의시설, 교통시설이 체계적으로 갖춰가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아 투자를 고려해봐도 좋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김포도시철도 최대수혜지로 평가 받는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그 주인공은 김포도시철도 마산역(2018년 11월 개통예정) 도보권에 위치한 ‘김포한강신도시 동일스위트 The Park’다. 개통 후, 마산역을 이용해 김포공항역까지 20분대에 도달 가능하며 김포공항역에서 지하철 5•9호선•공항철도 환승시 마곡,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여의도, 강남 등으로 접근성도 좋아진다.
게다가 서울 주요 도심을 잇는 M버스 정류장도 가까이 있으며 김포한강로를 이용, 올림픽대로, 자유로, 강변북로 진입도 편리하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IC,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고촌IC,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서김포IC, 대곶IC를 통해 수도권 전역 이동도 빠르다.
한편, ㈜동일과 ㈜동일스위트가 김포한강신도시 Ac-06블록, Ac-07b블록에 선보이는 이 단지는 Ac-06블록(1단지) 1021가구, Ac-07b블록(2단지) 711가구로 총 1732가구 규모다. 전 가구 전용면적 84㎡(A/B/C)로 구성돼 많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상품성도 우수하다. 남향 위주의 4베이 판상형 구조로 배치해 채광과 개방감을 높였다. 또 전용면적 84㎡A 는 침실 4개로 구성되며, 84㎡B와 84㎡C는 침실 3개와 대형 팬트리를 적용,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단지 구성도 녹지가 풍부한 주변환경과 어우
한편 김포시는 비조정대상지역인 만큼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이면 세대주, 2주택 여부 등과 관계없이 청약할 수 있다. 또 계약 후 1년(공공택지 기준)이면 전매도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2087-4(김포경찰서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0년 1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