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딸을 살해한 혐의로 30대 친엄마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양의 어머니 최모(38·여)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4분께 서울 강서구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구
병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양의 몸에 타살 흔적이 있다"는 법의학적 소견에 따라 최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이르면 내일 A양의 시신을 부검하고, 당시 집에 함께 있던 최씨의 남편에 대해서도 수사를 할 방침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