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로 차량을 탈취해 음주운전하고, 묻지마 폭행까지 저지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그제(18일) 새벽 3시 40분쯤 서울 조원동의 골목길에서 지나가던 차량 운전자를 폭행하고 차량을 빼앗아 달아난 30대 남성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남성은 검거 당시 최초 사건현장에서 약 500m 떨어진 곳에서 또
경찰조사 결과 남성은 당시 혈중알코올 농도 0.146%로 만취상태였고,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모든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강도상해 및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남성을 입건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홍주환 기자 / theho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