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15일) 부산에서 중앙선을 침범한 승용차가 마주 오던 승합차와 충돌해 1명이 숨졌습니다.
충북 괴산에서는 주택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8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연휴 첫날 사건·사고 소식 조일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차량 두 대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져 있습니다.
소방대원들은 의식을 잃은 운전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합니다.
오늘 오전 5시 30분쯤 부산 구서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승합차가 정면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28살 전 모 씨가 숨지고, 상대방 운전자 1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전 씨의차량이 1차로를 달리다 중앙선을 넘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승용차가 거꾸로 뒤집힌 채 물속에 잠겨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30분쯤 충북 청주시에서 다리에 진입하려던 승용차가 난간을 뚫고 20여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28살 윤 모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주택을 휘감으며 활활 타오릅니다.
불에 그을린 가재도구들은 마당 곳곳에 널려 있습니다.
오늘(15일) 새벽 5시 40분쯤 충북 괴산군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76
소방당국은 휴대용 가스레인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조일호입니다.
[ jo1ho@mbn.co.kr ]
영상편집 : 홍길동
영상제공 : 부산 금정소방서, 청주 서부소방서, 충북 괴산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