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아 아나운서의 이슈톡! "서현, 북한 예술단 합동공연"

소녀시대의 멤버였죠. 가수 서현 씨가 북한 예술단 공연에서 남북합동무대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서현 씨의 북한 예술단 공연 합류는 사전에 준비된 게 아니라 '공연 당일' 진행된 거라는데요. 또, 출연 섭외도 청와대로부터 이뤄진 거라고 전해졌습니다. 서현 씨 측 관계자에 따르면 "공연 당일, 청와대로부터 '꼭 참석해줬으면 좋겠다'며 출연요청이 왔다"는데요. "갑작스럽게 결정된 터라 무대 리허설을 할 시간도 없었다"라고 합니다.

서현 씨가 공연을 마치고 나자, 무대에 오르게 된 배경에 대해 궁금증이 모아졌는데요. 서현 씨가 남북 간을 아우를 수 있는 인기와 인지도를 겸비했기 때문이라고 전해졌습니다. 탈북자 출신 피아니스트인 김철웅 교수는 "북한에선 소녀시대가 제일"이라면서 "북한이 선호하는 얌전한 이미지와 서현 씨가 잘 맞다"고 말했습니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관객의 나이대를 고려해서 인지도 높은 가수 중 서현 씨를 섭외했다"고 전했는데요. "처음 서현 씨를 섭외하자고 했을 땐 연습시간이 짧아서 북한 측에서 난색을 보였지만, 설득 끝에 마지막에 조율됐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계속해서 대담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