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는 지난해 지방세 체납차량 번호판 7565대 분을 영치하고 체납세액 약 19억원을 거둬들였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시내 25개 자치구 가운데 번호판 영치로는 강남구가 1위를 차지했다. 구는 이 가운데 자동차세를 안 낸 차량 번호판 5248대 분을 영치해 10억원을 징수했고 과태료를 체납한 차량
번호판 영치는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안내거나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액이 30만원 이상인 차량 등이 대상이다. 특히 시민 교통안전을 크게 위협하는 대포차·의무보험 미가입차량 등은 주요 번호판 영치 대상이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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