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미술관에서 선보이는 '저항과 도전의 이단아들' 전시장.(사진제공-대구미술관) |
또 연휴 기간 미술관을 찾는 개띠 관람객에게는 선착순 기념품도 증정한다.
설 연휴 기간 대구미술관이 마련한 전시회는 '2018 소장품전 수직충동, 수평충동'과 '저항과 도전의 이단아들', 남춘모 작가의 개인전 '풍경이 된 선(線)' 등 3가지다.
'2018 소장품전 수직충동, 수평충동'은 시각예술의 조형요소인 수직과 수평을 인간의 심리적 기제인 충동과 연결해 형태적 변용과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이 전시회는 25명의 국내외 작가 작품 40여점이 출품됐다.
'저항과 도전의 이단아들'은 한국아방가르드 미술과 대구 현대미술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다. 아방가르드 미술은 1차 세계대전 후 유럽에서 일어난 추상주의와 초현실주의를 중심으로 한 조형 미술이다. 전시회에는 22명의 작가 작품 62점과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연구센터의 원본자료 70여 점을 포함한 희귀자료 2000여 점이 선보인다.
대구지역을 기반으로 한국 유럽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남춘모 작가의 대규모 개인전 '풍경이 된 선'은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5월 7일까지 대구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약 80여점의 작품을 소개하며 작품의 배경
미술관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전시이해를 돕는 도슨트(전시설명) 프로그램은 17일, 18일 오후 2시, 4시 2차례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미술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