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가 오늘(5일) 성명을 내고 "홍준표 대표는 MBN에 대한 언론통제 시도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국기자협회는 성명에서 "야당 대표가 기사 한 구절을 문제 삼아 이를 가짜뉴스로 규정하고 비상식적 결정으로 언론 통제를 시도하고 있다며 검사 출신인 홍 대표가 언론보도에 문제가 있다면 여러 조치를 통해 충분히 문제를 제기하고 바로잡을 기회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홍준표 대표는 출입 제한 조치를 즉각 철회하고 잘못된 언론관을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지난 2일 온라인에 게재된 MBN 기사의 일부 표현을 문제삼아 MBN을 가짜뉴스로 규정하고 해당 언론사 기자를 취재현장에서 쫓아내고 자유한국당 출입 금지와 당 소속 의원과 당직자에게 취재거부를 지시하는 등의 조치를 내렸습니다.
[김수형 기자 / onair@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