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기간 석면 해체 공사가 진행된 학교 교실에서 석면으로 의심되는 잔여물이 나왔다.
4일 교육부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송기석 의원실(국민의당)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겨울방학 석면 해체·제거 공사가 끝난 학교 65곳 중 5개 학교에서 석면 의심물질이 발견됐다.
이번에 석면 의심 잔여물이 발견된 학교는 서울·충북·전북지역 고등학교 각 1개교와 경기·전북의 초등학교 1곳씩이다.
이에 따라 각 지역 교육청은 해당 교실을 폐쇄하고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가 참여하는 정밀 청소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밀청소 이후 교육부에
아울러 교육부는 이달 23일까지 석면 해체·제거 공사가 완료된 학교에 대해 석면 잔여물 표본점검을 실시하고, 현재 진행 중인 공사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고자 이번 주중 시·도 교육청 담당자 협의회를 열 방침이다.
[김희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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