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5시 25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자동차 부품 소재 생산업체에서 불이 났습니다.
공장 외부 쓰레기 소각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은 프레스작업동 등 공장 2개 동과 기숙사 등으로 확대했습니다.
기숙사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 등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다고 울산소방본부는 밝혔습니다.
소방본부는 인근 소방서의 인원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화재 진압에 나섰으나, 오전 8시 10분까지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중앙119구조본부와 산림청 등의 헬기 4대를 화재 진압에 동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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