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개최가 9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세계 각국 선수단을 맞을 인천국제공항도 손님맞이에 분주한 모습이다.
31일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온 선수단은 60여 명으로, 31일에는 190여 명, 2월 1일 530여 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1일 이후부터는 매일 500명 내외의 선수단이 인천공항을 방문할 것으로 조직위는 내다봤다.
인천공항공사 등은 인천공항이 선수나 대회 관계자들의 입국 통로가 되는 만큼 출입국 수속이나 경기장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인천공항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제1·2터미널 입국장에 국제행사전용 심사대를 만들어 선수단이 신속히 입국 절차를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또 인천공항공사는 올림픽 관계자들에게 지급되는 사전올림픽등록카드(PVC·Pre-Valid Card)를 등록할 수 있는 데스크 공간을 입국·세관 심사대에 마련해 운영 중이다.
아울러 인천공항공사는 제1·2터미널에 올림픽 홍보 및 체험 존을 39곳 운영해 평창의 열띤 함성을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이 밖에 한국공항공사는 올림픽 기간에 인천과 양양을 오가는 내항기에 양양공항 공항시설사용료를 100% 면제해주고, 양양공항에 보잉 777 기종 등 대형항공기가 이착륙할 수 있도록 시설개선 사업을 진행하는 등 평창올림픽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 사전등록카드 활성화하는 올림픽 참가자들 (영종도=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평창올림픽 참가 외국인 미디어 관계자들이 25일 오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마련된 안내데스크에서 사전올림픽등록카드(Pre-Valid Card·PVC)를 활성화시키고 있다. 2018.1.25 toadboy@yna.co.kr (끝) <저작권자(c) ... |
↑ 올림픽 전용 심사대 통과하는 외국인 참가자들 (영종도=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평창올림픽 참가 외국인 미디어 관계자들이 25일 오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마련된 평창올림픽 전용 입국심사대를 통과하고 있다. 법무부 인천공항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선수, 기자단 등 평창올림픽 참가자들의 빠르고 편리한... |
↑ 캐나다 여자 아이스하키팀 입국 (영종도=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캐나다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5일 저녁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18.1.25 toadbo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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