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개관한 메가스터디그룹의 신개념 복합교육 문화공간 '잇츠리얼타임' 전경 |
29일 메가스터디그룹은 "노량진의 수험 문화를 바꾸고 새로운 대한민국 청춘 문화 조성하기 위해 2년여 간 준비한 끝에 '잇츠리얼타임'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잇츠리얼타임'은 당초 지난해 12월 오픈 예정이었으나 그룹 내 전담 법인인 메가C&S(Culture & Space)를 설립하고 인테리어를 보강하는 등 재단장을 위해 개관이 연기됐다.
메가스터디그룹은 '잇츠리얼타임' 개관에 대해 "노량진을 자신감, 생애가치, 희망, 비전의 공간으로 바꾸겠다는 손주은 회장의 비전이 담긴 첫 시도"라며 "설계,디자인,가구 분야 국내 정상급 전문가들이 제작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또 신개념 공간의 대표사례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일본의 츠타야서점, 다케오 시립도서관 등을 실무진들이 직접 방문해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잇츠리얼타임'은 다양한 학습 성향에 맞는 단계별 개방감이 구현된 4개의 시간제 열람실, 창의적인 고민과 휴식의 공간으로 꾸며진 크리에이티브 라운지, 명사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등 총면적 1800㎡, 9개 콘셉트 공간으로 구성됐다. 열람실의 경우 스마트폰 앱을 통해 미리 자신이 원하는 좌석을 예매할 수 있는 집중형 공간과, 지정 좌석 없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개방형 공간으로 분리해 이용자들이 학습 성향에 맞는 공간을 직접 정할 수 있게 했다. 또 공간 곳곳에 각 분야별 도서 1만5000여 권을 비치하고 무료로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잇츠리얼타임'은 개관식 이후 일주일간 무료 체험 기간을 제공한다. 무료 체험 기간 중 최초 가입 회원들에게 무료 이용 쿠폰을 적립해 주고 공간을 이용하는 실제 이용자들의 선호도를 분석해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에서
[김희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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