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다소 오르면서 닷새 동안 이어졌던 최강 한파가 조금 주춤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조수연 캐스터, 그래도 한파가 풀린 건 아닌 거죠?
<1>네, 오늘 아침 요 며칠보다 기온이 꽤 높지만, 여전히 평년보다 춥습니다. 전국 많은 지역에 한파 특보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서울도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아침 기온이 영하 8.2도까지 내려갔습니다. 한낮에도 영하 2도 선에 그치면서 종일 영하권을 보이겠습니다.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2>기온이 오르는 것도 잠깐입니다. 월요일인 내일 또다시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겠는데요. 긴 한파는 이번 주 수요일 쯤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누그러지겠습니다.
<건조>한파 특보는 축소 완화됐지만, 건조 특보는 확대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건조한 날에는 작은 불씨가 크게 번지기 쉬우니까요. 화재 사고 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위성>현재 전국 곳곳에 구름이 잔뜩 껴 있습니다.
<중부>오늘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요.
<남부>제주도에 내리던 눈은 낮동안 소강상태를 보였다가 밤부터 다시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최고>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영하 2도, 대전이 1도, 대구가 3도로 예년보다 낮겠습니다.
<주간>내일은 곳곳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수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