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세종병원서 화재 "6명 사망, 32명 부상"…걷잡을 수 없는 피해
밀양 세종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26일 오전 7시 30분께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 1층에서 화재가 났습니다.
현재 6명이 사망하고, 32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동한 소방대가 화재 진압과 함께 인명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불이 난 병원 본동과 맞붙은 별관동인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환자 78명은 전원 바깥으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병원 본동에는 별도로 100명이 입원 중인 것으로 경찰은 확인했습니다.
소방당국의 한 관계자는 "불이 난 병원 건물에서 인명 구조작업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