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원구 "플랜다스의 계 이사회 결정은 촛불정신의 훼손" 무슨 일?
플랜 다스의 계 '계주'격인 안원구 국민재산 되찾기 운동본부 사무총장이 이사회가 다스 주식을 매입하지 않기로 결정한 데 대해 반발했습니다.
앞서, 국민재산 되찾기 운동본부 이사회는 25일 “다스같은 비상장 주식은 가격 하락으로 휴지조각이 될 위험이 있다”고 주장하며 다스 주식을 매입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안원구 사무총장은 오늘(26일)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플랜다스의 계 이사회는 촛불 정신을 훼손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안원구 사무총장은 “‘플랜 다스의 계’ 투자자들은 주식 투자로 이익을 노리고 투자한 것이 아니라 진실 규명을 위해 돈을 낸 것”이라며 “실상 파악을 통해 투명한 절차를 거쳐 자금 사용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원구 사무총장은 전날 열린 이사회에 대해 “이사회가 소집된 사실을 사무국 직원들은 아무도 알지 못했다”며 “언론 보도 후 문자메시지로 간략한 통보만 있었고, 오후에 만나서 설명을 듣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안원구 사무총장은 “집행위원장 모르게 열리는 이사회가 어디에 있느냐”며 “그동안 몇차례 이사회가 있었지만 전례 없었던 일”이라고 반발했습니다.
국민재산 되찾기 운동본부는 지난 11월30일 다스의 실 소유주를 찾아내기 위한 150억 모금 프로젝트 ‘플랜 다스의 계’를 추진했습니다.
상법에 따르면 3%이상 지분을 갖고있는 소액주주는 주주총회 소집 요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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