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기업 스미후루가 경기도 평택시 황해경제자유구역에 3000만 달러를 투자해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황해경제청(청장 이화순)은 24일 오전 싱가포르 현지에서 스미후루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03년 한국에 진출한 스미후루는 평택항을 통해 바나나, 파인애플 등 청과류를 수입·보관·판매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협약에서 스미후루는 황해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평택시 포승지구내 평택BIX(Business & Industry Comple)에 5만909㎡ 규모의 물류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스미후루는 물류사업 확대를 위해 국내에서 입지를 찾던 중 서울과 인접해 있고 평택항을 보유한 데다 교통망이 발달한 평택BIX를 선택했다고 황해경제청은 밝혔다. 이번 투자로 60여명의 일자리도 새로 생긴다.
이화순 황해경제청장은 "황해경제자유구역에 조성될 제조·생산·물류 시설이 인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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