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서울 성산대교에서 차량 한 대가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차와 연달아 부딪히며 7명이 다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전남 화순에서는 화재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전남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승용차가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찌그러졌고, 도로 위는 파편이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오늘(24일) 새벽 1시쯤 서울 성산대교에서 31살 윤 모 씨가 몰던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차량 4대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5대가 파손되고 7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건물 밖으로 희뿌연 연기가 쉴 새 없이 피어오릅니다.
경기도 의정부시 제일시장 인근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난 건 어제 오후 4시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11개 점포가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3억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양말을 쌓아놓은 창고 안에서 연기가 피어올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어제(23일) 저녁 6시 50분쯤엔 전남 화순군에 있는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축사 안에 있던 돼지 490여 마리가 불에 타 죽었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편집 : 김혜영
화면제공 : 서울 마포소방서 전남 화순소방서 경기 의정부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