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철거현장서 '근로자 사망'…환기 배관에 깔려 어깨골절상

구미 철거현장서 '근로자 사망'…환기 배관에 깔려 어깨골절상


구미 철거현장에서 근로자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2일 오후 3시17분께 경북 구미시 공단동 한 철거현장에서 공장 시설물이 떨어져 근로자 A(28)씨가 숨졌습니다.

환기 배관에 깔린 A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어깨골절상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구미경찰서 상림지구대 관계자는 "현재 수사관들을 현장에 투입한 상태"라며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