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용화 씨가 입대를 미루려고 대학원에 진학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는 이를 즉각 반박했습니다.
경희대는 정용화 씨의 특혜 입학이 사실이면 즉각 입학취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정용화의 경희대 박사과정 입학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용화 소속사에서 일했던 직원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30살이 된 정용화가 입대를 미루기 위한 수단으로 대학원에 진학한 것으로 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학사관리를 하는 것도 본인이 직접 하지 않았다"고 폭로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용화 소속 기획사는 즉각 반박했습니다.
"입대 연기 수단으로 박사 과정에 진학했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면서 "대리출석 역시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희대는 어제(19일) 정용화의 특혜입학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즉각 입학 취소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이 모 교수에 대해서도 조사 결과에 따라 직위해제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취재 : 한영광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