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팀인 NC 다이노스가 활약상이 대단한데요.
그 실력을 인정한 지역 향토 기업이 공식 후원사가 되면서, 우승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갔습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남 창원을 지역 연고로 하는 NC 다이노스.
NC는 지난 2011년 창단해 2013년부터 정규 리그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성적은 첫해를 빼고 4년 연속 상위팀만 진출할 수 있는 이른바 '가을 야구'에서 뛰는 강팀으로 성장했습니다.
이런 NC 다이노스에, 지역 향토기업이 든든한 후원자가 됐습니다.
국산 돼지고기 대표 브랜드인 부경양돈 포크밸리와 주요 후원업체 계약을 맺은 겁니다.
▶ 인터뷰 : 황순현 / NC 다이노스 대표
- "구단이 성공하려면 구단이 재정적으로 튼튼해야 합니다. 프크밸리의 이번 후원 계약이 엄청난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고"
NC 야구단은 포크밸리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게 됩니다.
이로서 부경양돈은, 전국 NC 팬들에게, 포크밸리 브랜드를 알리는 효과를 얻게 됩니다.
특히 지역 향토 기업이 지역 연고 구단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지역 팬들의 맹목적 지지도 얻어내겠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이재식 / 부경양돈농협 조합장
- "프로야구가 국민 스포츠로 자리 매김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NC 다이노스와 상생협약을 통해서 포크밸리를 널리 홍보할…"
지역 연고 구단과 지역 기업이 손을 맞잡으면서 양측 모두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MBN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취재: 진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