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MB정부 '4대강 문건 파기' 의혹…국토부 감사 착수

수자원공사 MB정부 '4대강 문건 파기' 의혹…국토부 감사 착수


한국수자원공사가 4대강 사업 관련 문건을 파기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국토교통부가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수자원공사가 대전 본사에서 4톤 분량의 4대강 관련 자료를 파기 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서류 파기 현장에 있던 용역업체 직원이 박 의원에게 제공한 제보로, 2009∼2010년 작성된 4대강과 보, 아라뱃길 사업 관련 문서를 파기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이에 국토부 감사관실은 수자원공사 본사 등에 긴급 감사반을 투입해 파기를 중지시키고 사실 관계를 조사 중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