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백준 전 총무기획관과 김진모 전 민정2비서관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16일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두 사람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어 구속영장의 발부 여부를 결정한다.
김 전 기획관은 2008년 5월 등 여러 차례에 걸쳐 김성호·원세훈 전 국정원장으로부터 2억원씩 약 4억원 이상의 자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국고손실)를 받는다.
검사장 출신 김 전 비서관에게는 국정원으로부터 5000만원 넘는 돈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영장 발부 여부는 16일 밤늦게 또는 17일 새벽 결정될 전망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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