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미세먼지 농도 나쁨, 평소와는 '다른' 출근길 모습
월요일 아침인 15일 중국발 미세먼지 여파로 서울지역 하늘이 뿌옇습니다.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서울 하늘
서강대교에서 마포대교와 용산지역 고층 아파트 모습이 흐릿하게 보입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미세먼지 농도가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 광주, 전북, 대구, 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일 것이라면서도 전 권역에서 '나쁨'∼'매우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차량 2부제 시행 첫날 '홀수 차량만 통과'
수도권 지역에 시행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로 해당 지역 행정·공공기관 대상 차량 2부제가 실시된 15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인천시청 앞에서 시청 보안직원들이 청사로 들어서는 차량의 번호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15일인 이날은 홀숫날이어서 차량 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차량만 시청에 출입이 허용됐습니다.
미세먼지 기승 속 '대중교통 무료'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발령된 15일 오전 서울 지하철 교통카드 인식기에 '미세먼지 할인' 안내가 뜨고 있습니다.
마스크 착용 '필수'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새해 들어 처음으로 '수도권 미세먼지 저감조치'가 시행된 15일 오
환경부 장관도 지하철 출근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15일 오전 김은경 환경부 장관(왼쪽)이 도봉구 창동 자택에서 정부세종청사로 출근하기 위해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