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펀드'를 통해 잘 알려진 하늘숲메디컬그룹이 창사 2년 만에 투자자산 2700억원대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메디컬과 금융, 부동산을 하나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묶은 '메디펀드' 운용을 통해 지난해 말 기준 약 2760억원대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 개원 예정인 의사들에게 개원 컨설팅과 진료 인프라 구축, 메디컬 경영지원 서비스 제공 , 홍보마케팅 등 메디컬존 구성·운영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약 166억원의 컨설팅 수입을 거둬들였습니다.
메디컬 컨설팅 수수료와 임대 운영 수수료도 각각 166억원과 17억원대를 기록했는데, 전년 대비 부동산 자산은 600%(460억원→2760억), 컨설팅·임대운영수수료는 각각 46억원과 4.6억원에서 360% 이상 올랐습니다.
아울러 국내 최대규모인 프라이빗 메디컬 뷰티센터인 'CL143'을 오는 3~4월 서울 청담동과 천안 불당동에 오픈할 예정입니다.
'CL143'은 100% 회원제로 운영되며, 청담동과 불당동에 이어 부산 해운대 엘시티와 제주 중문관광단지
전철 하늘숲메디컬그룹 대표는 병원장들은 진료에만 신경쓸 수 있도록 병원운영관리 전반을 컨설팅 해 주는 서비스가 각광을 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메디컬 관련 사업자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CL143' 확장도 계획대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