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덮친 한파와 폭설이 우편물 배달에도 차질을 빚게 했다.
제주지방우정청은 지난 11일부터 이어진 한파와 폭설로 우편물 배달이 중단돼 우편물 84만여통이 쌓였다고 12일 밝혔다.
우정청에 따르면 편지 78만8000통과 등기 2만6000통, 소포 2만8000통 등 84만2000통이 배달되지 못했
민재석 제주지방우정청장은 "많은 눈과 도로 결빙으로 인해 제주도 내 모든 지역 우편물 배달이 늦어진 점 양해 바란다"며 "보다 나은 우편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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