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과 강풍으로 무더기 결항 사태가 발생했던 제주공항의 항공기 이·착륙이 재개돼 점차 정상화되고 있다.
12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오전 7시 29분 승객을 태우지 않은 제주항공 7C 9192편이 김포로 처음 출발한 데 이어 8시 19분 승객 168명을 태운 티웨이항공 TW722편이 김포로 떠나는 등 오전 10시 현재까지 18편이 운항했다.
이에 앞서 김포에서 출발한 아시아나 OZ8901편이 오전 6시 59분 제주공항에 무사히 착륙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25편이 제주공항에 도착했다.
항공사들은 이날 모두 224편(총 공급석 4만4639석)을 운항할 예정이다. 항공사별 추가 임시편 투입도 검토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