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로 정부 중앙청사 주차장을 유료화한 첫날인 오늘(1일) 주차 차량이 크게 줄었습니다.
평소 오전 8시를 넘기면 출근 승용차가 빼곡히 들어찼던 주차장에는 공무원도 10분당 1천원의 주차료를 내야해 대부분 출퇴근 버스와 대중교통을 이용했습니다.
이에 대해 공무원들은 민원인들이 주차하기 편해졌다는 의견도 있는 반면 집이 멀어 불편하고 야근시 택시비가 많이 든다며 차별적 유료화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중앙청사 주차장 유료화 운영 결과를 검토한 뒤 과천청사와 대전청사의 주차장도 유료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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