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 항공편 운항 정상화를 위해 12일 새벽 활주로에서 제설작업이 진행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5분께부터 오전 6시까지 제설차 3대와 제설 약품 살포기 1대를 동원해 활주로와 유도로, 계류장에 대해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공항 내 일반 도로에서도 트랙터 1대를 동원해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한국공항공사 등은 활주로 상태 등을 측정, 항공기가 이착륙이 가능한지를 따진 뒤 활주로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1시 30분 이후부터 오전 6시 30분까지는 이·착륙 예정 항공편이 없었다.
오전 6시 30분 김포행 제주항공 9192편이 이륙할 것으로 계획했다가 기체에 언 얼음 등을 제거하기 위한 작업으로 출발이 지연되고 있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활주로 운영은 현재 가능한 상태"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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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공항 계류장 제설작업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11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계류장에서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차량이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2018.1.11 kh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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