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11일 서울 최고기온이 영하 8도에 머무는 등 전국에 혹독한 한파가 몰아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한반도 북부에 위치한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고 춥겠다고 10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2도, 춘천 영하 16도, 대전 영하 13도 등 전국이 영하 10도를 밑돌고 한낮 기온도 대부분 영하를 기록하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9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우니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
남부지방은 계속 눈이 오겠다.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 지역은 종일 구름이 많고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적설량은 충남과 전라가 5~15cm, 제주도는 2~7cm로 기상청은 보고있다. 눈은 금요일인 12일 오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류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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