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 인구가 5만 명 증가할 동안 대구 달서구는 1만 3000여 명이나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년간 시·군·구에서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경기 화성(5만 196명)이고, 대구 달서(1만 3823명)는 가장 많이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17년 지난 한해 지역별 주민등록 인구변동을 살펴보면, 경기(15만 7115명), 세종(3만7052명), 충남(2만 43명), 제주(1만 5486명) 등을 포함한 7곳이 증가했다. 반면에 서울(7만 3190명), 부산(2만 7876명), 대전(1만 2143명), 전북(1만 184명), 대구(9326명), 경북(8692명) 등 10개 시·도의 인구는 감소했다. 시·군·구 단위에서는 경기 화성(5만 196명), 김포(2만 8649명), 대구 달성(2만 5107명) 등의 인구가 늘었고, 대구 달서(1만 3823명), 서울 노원(1만 3
2017년 말 기준 전국 주민등록 인구는 5177만8544명으로 16년 말(5169만6216명)에 비해 8만2328명(0.16%) 증가했다.
[최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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