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8일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A(20)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20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아파트 1층 자신의 집에서 고의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화재로 집 안에 있던 A씨
대피 과정에 주민이 허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13명이 연기를 마신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내가 불을 질렀다"라고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아파트 내부를 태우고 약 1시간 만에 꺼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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