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아들 "내가 불 질렀다"…일산 화재로 50대 아버지 숨져
어젯밤(7일) 8시 20분쯤, 경기 고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50대 남성이 숨지고 주민 5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대피 과정에서 2층 주민 50대 박 모 씨가 허리를 다쳤고, 주민 1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숨진 50대 이 씨의 아
대학생인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불을 질렀다고 인정했으며, 당시 다툼이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아들 이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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