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난간에 부딪힌 뒤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서울에서는 밤새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소식 강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구조대원들이 뒤집힌 차량의 문짝을 뜯어내더니 탑승자를 빼내 옮깁니다.
오늘 새벽 3시 50분쯤, 올림픽대로 김포방향 영동대교 진입로를 달리던 소나타 승용차가 난간을 추돌한 뒤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36살 김 모 씨가 허리에 가벼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대원들이 건물 밖에서 불을 끄기 위해 연신 물을 뿌려댑니다.
어제 저녁 8시 10분쯤 서울 하월곡동의 한 모텔에서 불이 나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소방서 추산 1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불이 난 공사현장 안으로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입니다.
어제 저녁 9시 반쯤 서울 신당동의 뉴스테이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공사자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콘크리트를 굳히기 위해 설치한 화로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MBN뉴스 강영호입니다.
[ nathaniel@mbn.co.kr ]
영상편집 : 양성훈
화면제공 : 서울 강남소방서
서울 성북소방서
서울 중부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