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주말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6일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5일 예보했다. 6일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대전 -5도, 광주 -1도, 대구 -3도, 울산 -2도 등이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조금 높겠지만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강원 영서 북부는 6일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떨어져 매우 춥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일요일인 7일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중
지난 3일 서울과 일부 경기도, 강원 영동, 경상도에 발효된 건조특보는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류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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