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3시 10분께 서울 마포구 서교동 사거리 인근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이번 화재에 대해 "인명피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소방관 80여명과 소방차 24대가 출동 진화작업에 나서 오후 4시께 진화된 상태라고 알려졌습니다.
이 화재로 현장 일대에선 2~3개 차로가 부분통제 되며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한편, 홍대 화재 사건으로 인근 지역에서는 연기가 심하게 났습니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한 시민은 "버스를 타고 있었는데도 버스 안으로 연기가 들어왔다"며 급박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또 다른 시민은 "홍대 화재로 인한 연기가 여의도에서도 보인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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