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남편 전준주, 전자발찌 착용한 것으로 밝혀져

낸시랭 남편 전준주, 전자발찌 착용한 것으로 밝혀져



낸시랭 남편 왕진진(본명 전준주) 씨가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3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0일 서울경찰청 감식반이 전 씨와 사실혼 관계의 여성 A씨 집으로 출동해 지문을 감식했습니다.

디스패치는 "경찰 관계자와 집 주인 A 씨의 진술을 종합해 보면, 전 씨가 현관문 잠금장치를 파손하고 문을 열고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전 씨가 문을 열고 들어온 이유는 현재 착용하고 있는 전자발찌 감지 장치를 수거하기 위해 급히 이 집에 침입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지난달 30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 씨는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다 없다에 대한 부분이 왜 그렇게 궁금한지 모르겠다"며 "전과자는 떳떳하게 연애하고 결혼하라는 법 없나"고 말해 전자발찌 착용에 대해 긍정도 부인도 하지 않았습니다.

전 씨가 먼저 떠나고 홀로 남은 낸시랭은 "모든 것을 알면서도 남편을 사랑한다. 저희 부부 열심히 잘 살겠다"며 "많이 응원해주시고 축복해달라"고 전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